좀 지치는 것 같다.
7/1
무려 일산 너머 파주(...정확히는 모름)에서 예지엄마가 예지 델고 놀러를 와따!! (여기 써도 되나...)
진짜 대단하다 ㄷㄷ 난 ....도저히...자신이... 없어 OTL
그래도 담엔 내가 홍대즈음까진 도전해 보기로...
예지 실물이 사진보다 훨 이쁘다.
안아보니 너무 느낌이 좋아서 계속 안고 있고 싶었는데 재우 서슬이 무서워서(예지한테 해꼬지 할까봐...)
얼른 내려놨다 흑흑흑...
사진을 뽑았어야 되는데....
집에 애랑 둘만 있는 것보다 친구 만나는게 더 좋다.
물론 집에서 쉬고 싶은 날도 있지만...
난 가슴형 인간인가보다.
7/2
비가 오락가락해서 (아니 이미 그저께) 재우 컨디션도 싱숭생숭
내 컨디션도 싱숭생숭
이것이 오후 5시가 되도록 낮잠을 안자는 것이야...
...생각해보니 12시 다 되서 일어난 애가 그렇게 금방 잠이 올 리가...;;;;
비오니 유모차 밀고 나가지도 못하고 아파트 복도만 왔다갔다, 집에 들락날락...
입맛이 통 없는지 밥을 잘 안먹는다. 내가 만든 이유식이 맛이 없기도 하겠지만,
같은 걸 여러 끼니 먹으려니 너도 미치겠지. 나도 미치겠다.;
난 진짜 이유식 만드는 게 싫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요리 자체가 싫다.
내가 즐겨 만드는 요리(...)는 카레라이스...
고기굽는거나 라면끓이는 것 정도는 하겠지만...
월요일에 이유식 주문해야겠다.
짱죽을 시킬까 하이클래스를 시킬까...
슬슬 밥먹여야 되는데 내가 밥을 안먹으니 밥도 없고 반찬도 없어서;;;;
7/3
옆옆옆...집 언니랑 강남구 육아지원센터에 다녀왔다.
지난번에 갔을때 가족관계 증명서를 까먹어서 장난감은 안빌리고 그냥 놀다 왔는데,
오늘은 놀다가 장난감 2개 빌려왔다.
센터 뒤편의 문구점에서 비누방울 총도 샀다. 만원 넘는 가격 ㄷㄷ
버스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재우가 갈때 올때 징징대고 넘어가서(실은 졸렸다) 힘들었다..
아니, 놀 때는 그렇게 쌩쌩하더니. 안고서 차만 타면 졸리다고 젖 내놓으라고 ㅈㄹ 이여?!
오늘 새로 만든 이유식도 완전 실패다...
다 버릴까 하다 일단 주말에 먹을 건 남겨 놨는데...이거 재우가 잘 먹어 줄지...
그리고 오늘 들은 충격적인 말-.-
난 지금까지 필수접종 할때 강남구 보건소까지 갔는데, 바로 집근처에 분소가 있었다는 사실...
뭥미OTL
아니, 어떻게 이걸 몰랐지... -.-;
보건소에서 주소 보고 알려줄 수 없었나! 더 가까운 데로 가라고!
내 고생이랑 뻘짓들은 ㄷㄷㄷ 참나 ㅜㅜ
이제 다음주에 A형 간염만 맞으면 ... 당분간 없다.
어제 오늘 묘하게 지친다. 날씨 때문인가...
낼은 남편친구 부부랑 점심은 빕스에서 먹고 애들델고 어린이대공원에 가기로 했는데 재밌을랑가...
귀찮다...()
고생하지 않을까...()
점심먹고 딱 공원가면 땡볕일텐데. 으으음...
...차라리 시댁가고 싶었어 OTL
내일 아침에 준비하고 나갈려면 자야지 ㅠㅠ
- 2009/07/04 03:10
- asajowy.egloos.com/5001067
- 덧글수 : 8
태그 : 애가밥안먹는게제일큰스트레스인듯










덧글
효시 2009/07/04 10:27 # 삭제 답글
저희집은 일산이긴 한데 파주쪽 끄트머리라서 파주나 마찬가지에요 ㅋㅋ서울로 치자면 도봉산 끝자락이나 뭐 그정도(...) 가슴형 인간이 어떤 의미인가요! 전 언니의 가슴이 옛날부터 부러웠어요(이 말이 아니잖..)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지고 자괴감 느껴져서 그냥 나다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물론 밖에서 애가 진상부리고 난리치면 집에 있을걸 왜 나와서 사서 고생을 하고 있을까 싶을 때도 있지만 ㅠㅠ언니 이유식 만드는 게 귀찮긴 해도 그렇게 어렵진 않지 않아요? 전 그냥 14센치짜리 스뎅냄비에 쌀 넣고 물 많이 넣고 끓이다가 좀 끓으면 약한불로 하고 냉장고에 있는 아무 재료나(...) 다 채썰어넣고 가끔 저어주며 한참 더 졸이고 땡인데...채써는 과정이 겁나 귀찮아서 문제지 ㅜㅜ 저도 이유식 만드는거 너무 귀찮아서 엄마들 너댓명이 이유식 품앗이라도 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 5일에 한 번, 한 냄비씩 만들면 매일 새로운 이유식을 먹을 수 있는 거잖아!! 이딴....;;;
분유 안먹고 모유 먹이는 애들은 소고기 매일 먹이지 않으면 빈혈 100% 온대요. 예지도 철분제 처방받아서, 소고기 안먹이는 날은 이거라도 꼭 먹이라고 하던데...재우도 조심하셔요~~
아사 2009/07/06 11:26 #
파주나 마찬가지구나! ㅎㅎ잠깐, 슴가 말고... ㅜㅜ 가슴.... ㅜㅜㅜ
포털에서 머리형 인간 가슴형 인간 장형 인간으로 검색해보면 나옴 ㅋㅋㅋ
집에만 있음 정말 및쳐버릴것 같다능...(오타아님)
근데 또 밖에서 고생하다보면 후딱 집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ㅠㅠ
이유식 ㅜㅜㅜㅜㅜㅜ
솔직히 나도 같은거 두번먹기 싫은데 맨날 한냄비 끓이게 되니 애는 얼마나 질리겠쓰...
그렇게 만드는게 어렵진 않은데 ㅠ 그렇게 무작정 물붓고 끓여 만들면 맛없다고 잘 안먹음...ㅜㅜ
고기야채 간해서 쌀이랑 같이 참기름에 볶다가 물붓고 졸이면 좀 먹긴 하는데...
그렇게 애터지게 만든거 거부하면 스크래치 작살...ㅠㅠ
차라리 사먹이는건 애가 싫다고 해도 별로 상처 안받음. ㅠㅠ
진짜 빈혈검사를 해야 하나. 빈혈 있으면 잘 안먹는대서...
병원간김에 상담좀 해야겠다...흑흑흑....
2009/07/05 19:5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사 2009/07/06 11:29 #
자가운전 하는 엄마는 좀 나은것 같지만, 뚜벅이는....정말 진짜 애데리고 대중교통...ㅜㅜ주변 눈치보는게 더 힘들어요;;
저는 상황 봐서 가끔 택시도 이용하는데... 택시 안에서도 힘들 때가 종종 OTL
유모차까지 들고 이동하는 용자도 있다니까요...
토닥토닥 해주셔서 감사 ㅠㅠ /손꼬옥
효시 2009/07/06 19:08 # 삭제 답글
유모차 들고 이동하는 용자 <-- 여기 있어요 손번쩍...재우는 간도 하고 참기름에 볶아드려야 하는군요;;;
예지는 좀전에 배고프다고 진상부리길래 급한대로 쌀이랑 다진소고기랑 양파만 넣고 부글부글 끓여줘도 허겁지겁 먹고는 없다고 난리던데, 돌 지나면 음식의 호불호가 시작된다고 하니 지금의 좋은 시절이 얼마나 갈지 무서워요 ㅠㅠ
아사 2009/07/07 10:24 #
그러니까 당신 용자인증 ㅠㅠㅠㅠㅠㅠ근데 또 시판하는 이유식은 좀 먹는단 말이지....
예지는 입이 안 까다롭잖아! ㅜㅜ 잘먹는 애는 원래 잘 먹어. 돌지나도 잘 먹을거야~!! 복받은겨!!! ㅜㅜ
재우는 원래 음식에 대한 불신이 강해서 뭐든지 거부하고 보는 애라 ㅠㅠㅠㅠ
내가 그랬다기에 할 말이 없음 OTL 친정에선 맨날 나보고 꼴좋대. ㅜㅜ(딱 너같은거 낳아서 어쩌고 그거ㅠㅠ)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편식안하고 밥을 좀 먹었으니...
재우도 아마 좀 커야...OTL
동주맘 2009/08/21 10:53 # 삭제 답글
짐도 이거 보실랑가요..오늘은 유난히 힘든 하루 시작이라
남편에게 큰소리 쳐두고... (사서 잠깐 집에 들어왔네요)
애낳고 지금까지 제손으로만 애를 본지라...
저도 지금즈음엔 스트레스가 싸일만치 쌓인건지... 넘 힘들어서
이걸 해결해야겠다 싶어 육아스트레스로 검색했더니
님 블로그가 나오네요...
우울한건 둘째치고 넘 화가 나서... 막 다 때려부시고 싶을정도라 ㅎㅎㅎ 웃음만 나오네요;;
읽다보니 이유식 얘기가 있어서요...
전 지금 애가 10개월인데요 소고기 간것으로 죽만 만들어 두고요
먹일때마다 가루를 새로운 것으로 섞어서 먹입니다.
와코도에서 아가 이유식 파우더 이런거 나오거든요
야채, 하얀생선, 수프, 사과, 콘크림 등등등 이런거 섞여서 먹이면 잘먹구
맨날 다른거 먹는거랑 마찬가지 같아요...
어서 가슴이 시원해졌음 좋겠습니다 ㅠㅠ
아사 2009/08/25 00:08 #
최근 댓글이 오른쪽에 뜨고, 관리자 모드에서도 댓글이 오면 확인할 수 있어서 오래된 글의 댓글도 볼 수 있답니다...그나저나 동지시네요...ㅠㅠ
육아 스트레스가...진짜 어쩔 땐 애한테 소릴 지르거나;;; 혼자서 막 머리 쥐어뜯으면서 괴성을 지를 때도 있어요...;; 더워서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게 진짜 하루에 한시간이든 일주일에 하루든 잠깐이라도 숨통이 트여야 하는데 너무너무 답답할 때가 있더라구요...ㅠㅠ
가끔 짐싸들고 친정이나 시댁을 가긴 하는데.. 아무래도 애가 엄마 껌딱지인지라 잠깐만 안보여도 울고불고 난리네요 ㅋㅋ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만...
동주맘님 애기는 10개월이면........... 앞으로도.............한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같이 힘내요...!!!!!!!!!!ㅠㅜㅜㅜ
그리고 우리 애는 벌써 16개월이라 밥먹어야 하는데 아직도 진밥이나, 죽먹고 있는 상태랍니다...아무래도 밥하고 반찬하고 먹일 때보다, 죽이 더 먹이기 편하고...많이 먹일 수 있고 해서...
이빨도 다 났고 씹는 연습을 시켜야 하는데 안 씹으려고 해서 큰일입니다 ㅜㅜ 막 뱉어내구요...
와코도 이유식파우더 좀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요 ㅜㅜ
하지만 한번 사보렵니다;; 꼭 죽이 아니라 진밥이랑 섞어서 먹여도...괜찮겠죠?;;;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가슴이 시원해질 날이 언제쯤 올까요...?
사춘기 와서 엄마 싫다고 할때는 가슴이 뻥 뚫려 버리는거 아닐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