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아침에 친구 부친상 연락을 받음...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지만 일단 선약을 해치운다음 저녁에 상가집에 가기로 하고...
원래 대공원 갔다가 집에 올 걸 시댁에 가기로 하고 부랴부랴 챙겨서 출발...
15분만에 도착해서 어린이대공원 역 빕스에서 가연이네랑 합류.
아무래도 남편 있으니 밥먹기 좀 낫더라. 재우한테 빵이랑 수프를 주면서 가연이(13개월)가 먹는 누들같은 것도 줘봤는데 결과는 초토화...; 칵테일 새우를 뜯어주니 오물거리긴 하는데 왠지 볼이 점점 빵빵해지는 느낌이...
결국 한데 뭉쳐서 나옴. ㅋㅋㅋ 햄스터냐 OTL
대충 배채우고 수유실가서 수유 한번 하고 나와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마다 만차...어린이대공원 진짜 크더라;;
결국 구의문까지 가서 드디어 입장...
히야~땡볕 땡볕 OTL
그리고 사람 진짜 많더라.........
유모차도 진짜 많더라................
유모차 전시장보다 더 많을 것임;;;
물개랑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사자 호랑이 하이에나 등등을 보고 다시 한바퀴 돌면서 구의문 쪽으로.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유모차로 고정하고 애들 풀어놓고...
애랑 아빠가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거....
멀리서(한 10여미터 이상 떨어진 곳)보면 진짜 흐뭇하고 보기 좋은 광경이더라...
실제로는 똥줄이 탐. ㅋㅋㅋ 체력말고 정신력도 엄청 소모함 ㅠㅠ
어쨌든 상가집이 일산이라 멀리 가야 하니까 슬슬 일어나자고 꼬셔서 실제로 대공원에 체류한 시간은 2시간 정도...
바로 애 손씻겨서 시댁으로 고고씽. 아 힘들었다 ㅠㅠ 대공원 따위!! 또 올까보냐!!
(아마 또 가겠지OTL)
시댁에 가서 부랴부랴 옷갈아입고 전철 타고 일산으로...
생각보다 일산이 멀지 않았다. 1시간만에 도착.
친구 얼굴 보니 가슴이 완전 먹먹하더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여튼 문상하고 사람들하고 엄청 오랫만에 뵌 교수님하고 커피한잔 하러 까페에 갔는데 아니 이건 어두침침한 조명에 분위기 있는 바...
도대체 얼마만에 이런 델 와본 거지...?
진짜 집에 가기 싫었다....................................................
친구가 나보고 자유부인이라고 뭐라고 했는데...솔직히 정말 얼마만에 누리는 자유인지 눈물이 날 것 같더라 ㅠㅠ
수다 떨면서 밍기적거리다가 차끊기기 직전에 시댁 도착.
시부모님이 애 놀이터 데리고 가서 놀아주고 남편이 목욕시키고 재운지 20분 됐다고 하더라.
내 가슴은 띵띵 불어서 터지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재우 깨워서 시원하게 유축하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
7/5
아침에 일어나니 시부모님 두분 다 헬스갔다 돌아오심
시동생이랑 토스트 해먹고 남편은 국물이 먹고 싶다느니 하며 라면을 끓여드심...
시동생좀 본받으삼. 시동생은 아침엔 무조건 토스트 먹는 나이스한 신랑감... 지금은 셀프로 먹는데 결혼해서도 그럴까?
하긴 결혼은 커녕 여자에 관심도 없는 것 같지만;;;
어제 내가 없을때 재우가 밥을 잘 안먹어서 고생했다고 한다. 과연 먹은 게 없었는지 아침에 변을 두번 봤는데 변이 많이 무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설사인줄 알겠지만;;; 모유변이다.
시어머니가 해놓으신 죽을 먹이는데 역시나 잘 안먹는다. 더워서 식욕이 없는 걸까...
몇숟가락 억지로 먹이고 생우유 조금 먹이고 한숨 재우려고 데리고 들어왔는데 잘리가 없지. -0-
애 재우려다가 내가 잠들고 그 사이 시어머니는 성당에, 시아버지는 한숨 주무시고,
일어나니 시동생이 피자를 시켜놔써...
아잉 피자 두판이나 시킬꺼면 나한테도 물어보지(...자고있었다) 요즘 더블치킨(마일드) 피자에 꽂혀있는 나...
피자먹고 재우 아침에 남긴 밥먹이고 다시 재우려고 노력(...)
노력끝에 한숨 재우고 일어나서 시부모님이 또 델고 놀이터 나가심. 나도 잠깐 구르다가 나가 보니 놀이터에서 열심히 놀고 있음. 시부모님이랑 교대해서 좀 놀아주고 바닥분수 쪽으로...
바닥분수에서 쫄딱 젖으신 담에 (아침부터 감기기운이 있는지 맑은 콧물이 조금 흐르는 애가 -0-) 부랴부랴 집에 들어와서 다라이에 물받으니 시아버지가 목욕시켜서 내놓으시길래 옷입히고 또 젖주고.
깔짝깔짝 애랑 놀면서 시어머니가 저녁준비하시는거 거드는척 왔다갔다 하면서...
근데 애 챙기다 보면 순식간에 준비가 다 되어 있음;;;;
여튼 맛난 밥먹고 설거지하려고 보면 시엄니가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열심히 넣어 버리심.... 한번씩 써줘야 한다고...
내가 그나마 시댁가서 하는 일이 설거지 뿐인디...;
남편은 시댁을 가면 하루종일 뒹굴거나 컴앞에 붙어 있거나.
남편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노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합가 못할것 같음. 솔직히 말해 나도 남편이 애를 안보니까 애 챙기느라 시댁에서 일을 안하는 거긴 한데...아마 남편이 애를 열심히 봐주면 내가 어머니 일을 돕겠지? (...과연...)
저녁먹고 짐싸서 귀가. 집은 난장판이로구나...흑흑. 시댁처럼 깔끔하게 해놓고 살고 싶은데 내가 게을러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일기쓴다고 재우를 베란다에 방치했더니 베란다가 폭탄맞고 있다.............................
무념...
이렇게 주말이 가고,
7/6 (오늘)
재우 A형 간염 예방접종 하러 병원에 가야 할 듯. 어디로 가야 하나... 어느 소아과를 가든 버스로 몇 정거장 가야 한다. 아유 귀찮아.
나중에 카메라에서 사진 뽑아서 사진은 따로 포스팅...?
아침에 친구 부친상 연락을 받음...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지만 일단 선약을 해치운다음 저녁에 상가집에 가기로 하고...
원래 대공원 갔다가 집에 올 걸 시댁에 가기로 하고 부랴부랴 챙겨서 출발...
15분만에 도착해서 어린이대공원 역 빕스에서 가연이네랑 합류.
아무래도 남편 있으니 밥먹기 좀 낫더라. 재우한테 빵이랑 수프를 주면서 가연이(13개월)가 먹는 누들같은 것도 줘봤는데 결과는 초토화...; 칵테일 새우를 뜯어주니 오물거리긴 하는데 왠지 볼이 점점 빵빵해지는 느낌이...
결국 한데 뭉쳐서 나옴. ㅋㅋㅋ 햄스터냐 OTL
대충 배채우고 수유실가서 수유 한번 하고 나와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마다 만차...어린이대공원 진짜 크더라;;
결국 구의문까지 가서 드디어 입장...
히야~땡볕 땡볕 OTL
그리고 사람 진짜 많더라.........
유모차도 진짜 많더라................
유모차 전시장보다 더 많을 것임;;;
물개랑 코끼리 원숭이 얼룩말 사자 호랑이 하이에나 등등을 보고 다시 한바퀴 돌면서 구의문 쪽으로.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유모차로 고정하고 애들 풀어놓고...
애랑 아빠가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거....
멀리서(한 10여미터 이상 떨어진 곳)보면 진짜 흐뭇하고 보기 좋은 광경이더라...
실제로는 똥줄이 탐. ㅋㅋㅋ 체력말고 정신력도 엄청 소모함 ㅠㅠ
어쨌든 상가집이 일산이라 멀리 가야 하니까 슬슬 일어나자고 꼬셔서 실제로 대공원에 체류한 시간은 2시간 정도...
바로 애 손씻겨서 시댁으로 고고씽. 아 힘들었다 ㅠㅠ 대공원 따위!! 또 올까보냐!!
(아마 또 가겠지OTL)
시댁에 가서 부랴부랴 옷갈아입고 전철 타고 일산으로...
생각보다 일산이 멀지 않았다. 1시간만에 도착.
친구 얼굴 보니 가슴이 완전 먹먹하더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여튼 문상하고 사람들하고 엄청 오랫만에 뵌 교수님하고 커피한잔 하러 까페에 갔는데 아니 이건 어두침침한 조명에 분위기 있는 바...
도대체 얼마만에 이런 델 와본 거지...?
진짜 집에 가기 싫었다....................................................
친구가 나보고 자유부인이라고 뭐라고 했는데...솔직히 정말 얼마만에 누리는 자유인지 눈물이 날 것 같더라 ㅠㅠ
수다 떨면서 밍기적거리다가 차끊기기 직전에 시댁 도착.
시부모님이 애 놀이터 데리고 가서 놀아주고 남편이 목욕시키고 재운지 20분 됐다고 하더라.
내 가슴은 띵띵 불어서 터지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재우 깨워서 시원하게 유축하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
7/5
아침에 일어나니 시부모님 두분 다 헬스갔다 돌아오심
시동생이랑 토스트 해먹고 남편은 국물이 먹고 싶다느니 하며 라면을 끓여드심...
시동생좀 본받으삼. 시동생은 아침엔 무조건 토스트 먹는 나이스한 신랑감... 지금은 셀프로 먹는데 결혼해서도 그럴까?
하긴 결혼은 커녕 여자에 관심도 없는 것 같지만;;;
어제 내가 없을때 재우가 밥을 잘 안먹어서 고생했다고 한다. 과연 먹은 게 없었는지 아침에 변을 두번 봤는데 변이 많이 무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설사인줄 알겠지만;;; 모유변이다.
시어머니가 해놓으신 죽을 먹이는데 역시나 잘 안먹는다. 더워서 식욕이 없는 걸까...
몇숟가락 억지로 먹이고 생우유 조금 먹이고 한숨 재우려고 데리고 들어왔는데 잘리가 없지. -0-
애 재우려다가 내가 잠들고 그 사이 시어머니는 성당에, 시아버지는 한숨 주무시고,
일어나니 시동생이 피자를 시켜놔써...
아잉 피자 두판이나 시킬꺼면 나한테도 물어보지(...자고있었다) 요즘 더블치킨(마일드) 피자에 꽂혀있는 나...
피자먹고 재우 아침에 남긴 밥먹이고 다시 재우려고 노력(...)
노력끝에 한숨 재우고 일어나서 시부모님이 또 델고 놀이터 나가심. 나도 잠깐 구르다가 나가 보니 놀이터에서 열심히 놀고 있음. 시부모님이랑 교대해서 좀 놀아주고 바닥분수 쪽으로...
바닥분수에서 쫄딱 젖으신 담에 (아침부터 감기기운이 있는지 맑은 콧물이 조금 흐르는 애가 -0-) 부랴부랴 집에 들어와서 다라이에 물받으니 시아버지가 목욕시켜서 내놓으시길래 옷입히고 또 젖주고.
깔짝깔짝 애랑 놀면서 시어머니가 저녁준비하시는거 거드는척 왔다갔다 하면서...
근데 애 챙기다 보면 순식간에 준비가 다 되어 있음;;;;
여튼 맛난 밥먹고 설거지하려고 보면 시엄니가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열심히 넣어 버리심.... 한번씩 써줘야 한다고...
내가 그나마 시댁가서 하는 일이 설거지 뿐인디...;
남편은 시댁을 가면 하루종일 뒹굴거나 컴앞에 붙어 있거나.
남편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노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합가 못할것 같음. 솔직히 말해 나도 남편이 애를 안보니까 애 챙기느라 시댁에서 일을 안하는 거긴 한데...아마 남편이 애를 열심히 봐주면 내가 어머니 일을 돕겠지? (...과연...)
저녁먹고 짐싸서 귀가. 집은 난장판이로구나...흑흑. 시댁처럼 깔끔하게 해놓고 살고 싶은데 내가 게을러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일기쓴다고 재우를 베란다에 방치했더니 베란다가 폭탄맞고 있다.............................
무념...
이렇게 주말이 가고,
7/6 (오늘)
재우 A형 간염 예방접종 하러 병원에 가야 할 듯. 어디로 가야 하나... 어느 소아과를 가든 버스로 몇 정거장 가야 한다. 아유 귀찮아.
나중에 카메라에서 사진 뽑아서 사진은 따로 포스팅...?










덧글
동이 2009/07/06 18:50 # 삭제 답글
헐.. 그냥 대공원도 다녀온겨? 강철 체력. 모성인가? 아님 자유로의 갈망인가? 대단하네. 난 그날 단 하나의 약속. 그나마 집에가서 바로 기절.. 그 다음날도 반 기절..
아사 2009/07/07 10:18 #
언니는 역시 머리가슴형 중에 머리형 비중이 더 높은겨. 머리 50%가슴 40% 장 10% 이정도 아닐까? 완벽한 한가지형은 없대~머리형이라서 밖에 나가서 사람만나고 체력쓰면 힘들어서 집에서 기절하는겨~
이틀씩 기절하는걸 보니 확실해!
2009/07/06 19:1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사 2009/07/07 10:22 #
응 생각해보니 임산부 ㄷㄷㄷ;;;교수님은 서치원 교수님이셨음;; 다른 교수님들하고는 좀 다르지 않...나....싶지만;
울 시어머니랑 시아버지는 애기 엄청 잘보셔...
놀이터에 데려가서 몸으로도 막 놀아주시고 ㄷㄷ
집안에서도 붕붕카를 끈으로 묶어 끌어주시고 재우 아빠보다 백배천배 나음...
반대로 난 친정엄마한테 애기 못 맡김ㅋㅋㅋㅋ
애볼때 뭐하나 하고 봤더니 방치하고 TV틀어주고 누워 주무심 ㅋㅋㅋ 어머 나랑 똑같아 ㅋㅋㅋㅋㅋ
날 그렇게 키운듯 -.-
재우가 TV끄니까 버럭질 해 주시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