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정가서 시장간다는 핑계로 집나가서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아이옷 지름.

이렇게 지르고 75800원. 선방인건가?;;;
베이비헌트에서 지른 청멜빵하고 코듀로이 재질 바지가 쎄일해서 각 2만원정도.
멜빵바지는 110사이즈로 두 번 접어서 잘 맞는다. 내년까지 입힐 수 있을 듯...
베이지색 바지는 100사이즈인데 집에 와서 입혀 보니 너무 딱 맞아서 내년 봄에 입힐 수 있을까 고민하며 110사이즈로 바꾸러 갔다가 100이 제일 큰거라고 해서 돌아옴. 아...그래서 100샀었지;'
...막상 쓰고보니 내가 이걸 굳이 왜 올리나 싶은데;
그래도 올리련다... 당분간 시시콜콜한 신변 잡기를 자주 올리기로. 며칠이나 갈 진 모르겠지만.
요새 팻션밸리엔 가방안을 까발리는 포스팅이 종종 올라오는 모양이던데,
내 메인 가방인 한스펌킨 기저귀가방(...)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패스.
(그리고 누가 기저귀 가방 내용물을 궁금해할까)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이었다.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서 점심은 파파존스 피자 시켜먹고 재우는 햄 구워서 밥이랑 주고(...)
시댁 가서 시부모님하고 재우 데리고 놀이터 전전하면서 놀다가 아이스크림 사먹고 집에 들어갔다가
예약해 놓은 놀부 유황오리집에 슬슬 걸어가서 처묵처묵.
1마리 예약했단 말에 아무래도 모자라지 않을까 하고 2마리로 바꿨는데 바꾸길 잘했지. 재우도 엄청 잘 먹더라.
어른 남자 셋 여자 둘 18개월 아이1 이렇게 6명이 실제로 먹은 양은 1마리 반 정도인듯. 남은건 포장해왔다. 아싸, 내일 점심은 이걸로 때워야지!!!
남편한테 얼른 지갑 들려보내서 계산하라고 시켰지만 시아버지가 남편 손을 쳐내고 계산했다고 한다. 남편이 나 잘했지 그러는데.........이럴 때는 철없는 남편이 무지무지 사랑스럽다.
다시 시댁가서 케익자르고 봉투드리고 배두드리며 케익먹고... 재우 재롱좀 보여드리고 일용할 김치를 얻어서 집에 오려는데
니네 내일 뭐 먹을거 있니 하며 걱정해 주시는 시어머니께서 냉동실에서 불고기 재놓은걸 꺼내주신다. 아싸 이걸로 저녁도 오케이다!!
아...간장게장 다 먹어치워야 하는데...
재우는 어린이집에서 매우 환영받는 아이인데 그럴것이 오전 10시쯤 느긋하게 맡겨서 빠르면 12시 반, 느려도 2시엔 집에 가는 훈늉한 고객이기 때문이다. 뭐...어차피 민간 어린이집이니까. 재우가 있는 반 정원은 3명인데 아직 2명이라고 하니 재우때문에 못오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닐테고... 08년생은 재우포함 2명이라 그런지 벌써 어린이집 내에 재우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듯. 어제 친정갔다 집에 오는데 집 바로 옆 벤치에 어린이집 선생들이 애들 데리고 산책을 나와 있더라. 날 알아보고 선생들이 먼저 인사를 한다. 3~4살 이상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재우를 보고 달려온다. 재우 데리고 어린이집 간 첫날 재우한테 엄청 찝적대던 그 여자아이(인 듯한)가 재우한테 은근슬쩍 스킨쉽...재우를 이뻐하는 걸까? 다른 아이들도 엄청 아는척 한다.
재우는 잘 적응하고 있는 걸까? 어린이집에서 밥을 얼마나 먹는지 궁금하다. 수첩에는 잘 먹는다고 쓰여 있는데...
어쨌거나 요즘 재우가 전보다 밥을 잘 먹는다. 고기를 특히 좋아한다. 친정에서 육전이랑 삼계탕을 특히 잘 먹더라.
밥 안먹어서 고민했던 시절 동생의 처방. '어린이집 보내!' 역시 맞는 처방이었나.
낮에 약 3~4시간의 내 자유를 위해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고민이나 갈등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우선 어린이집 원비 38만원. 한 푼도 지원 못받는 상황이니까... 하지만 보내고 내가 그시간에 알바를 하면 그 돈이야 버니까.
그리고 오전 간식, 점심, 오후 간식(은 시간적으로 못먹고 오는때도) 이건 애들 먹을걸 잘 못 챙기는 나한테 엄청난 메리트...
특히 점심...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점심 먹여 달라고 어린이집 보내는 것 맞다. 편식하는 습관도 좀 고치고, 골고루 이런저런 음식을 접하면 좋으니까. 아. 난 왜 이렇게 밥 해 먹는게 귀찮지. 나 먹는것도 귀찮고 애 먹이는 것도 귀찮고. 그래도 요즘은 쌀 소비량이 늘었다. 재우 때문에 밥을 꼬박꼬박 하니까. 반찬 레파토리를 늘려야 하지만... 만들자니 참...
무슨 반찬을 만들어도 집에서 밥먹는 사람이 나랑 재우뿐이니, 한 끼 먹고 두 끼 먹으면 지겨워 미치겠는데. 두부 반 모도 소비하기가 힘들고. 만들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두 끼 먹을 반찬 만든다는 게 참 어렵고 허무한 일 아닌가. 식재료의 낭비도 그렇고. 그냥 반찬 배달을 알아볼까 생각중....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성....나랑 단 둘이만 있으니 말도 늦고 뽀로로에 중독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아 난 진짜 좋은 엄마는 아닌듯...;)
재우는 외동이니까, 친구도 사귀고...언니 오빠들도 사귀고 하는 그런 환경에 일찍부터 노출시킨다는 핑계로...
2달만에 일거리가 없는 주말이다.
그래서 내일은 모처럼(...)성당도 가야겠고(다음주에 반모임이라 너무 찔려서...)
뉴스에서 날씨가 좋다고 하니, 올림픽 공원이라도 다녀올 예정. 또 언제 나가겠어.
이번주는 남편의 와우 스케쥴도 대충 끝난 것 같고. 아직 십자군 25인팟이 남았다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러니까 일찍 자자...

이렇게 지르고 75800원. 선방인건가?;;;
베이비헌트에서 지른 청멜빵하고 코듀로이 재질 바지가 쎄일해서 각 2만원정도.
멜빵바지는 110사이즈로 두 번 접어서 잘 맞는다. 내년까지 입힐 수 있을 듯...
베이지색 바지는 100사이즈인데 집에 와서 입혀 보니 너무 딱 맞아서 내년 봄에 입힐 수 있을까 고민하며 110사이즈로 바꾸러 갔다가 100이 제일 큰거라고 해서 돌아옴. 아...그래서 100샀었지;'
...막상 쓰고보니 내가 이걸 굳이 왜 올리나 싶은데;
그래도 올리련다... 당분간 시시콜콜한 신변 잡기를 자주 올리기로. 며칠이나 갈 진 모르겠지만.
요새 팻션밸리엔 가방안을 까발리는 포스팅이 종종 올라오는 모양이던데,
내 메인 가방인 한스펌킨 기저귀가방(...)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패스.
(그리고 누가 기저귀 가방 내용물을 궁금해할까)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이었다.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서 점심은 파파존스 피자 시켜먹고 재우는 햄 구워서 밥이랑 주고(...)
시댁 가서 시부모님하고 재우 데리고 놀이터 전전하면서 놀다가 아이스크림 사먹고 집에 들어갔다가
예약해 놓은 놀부 유황오리집에 슬슬 걸어가서 처묵처묵.
1마리 예약했단 말에 아무래도 모자라지 않을까 하고 2마리로 바꿨는데 바꾸길 잘했지. 재우도 엄청 잘 먹더라.
어른 남자 셋 여자 둘 18개월 아이1 이렇게 6명이 실제로 먹은 양은 1마리 반 정도인듯. 남은건 포장해왔다. 아싸, 내일 점심은 이걸로 때워야지!!!
남편한테 얼른 지갑 들려보내서 계산하라고 시켰지만 시아버지가 남편 손을 쳐내고 계산했다고 한다. 남편이 나 잘했지 그러는데.........이럴 때는 철없는 남편이 무지무지 사랑스럽다.
다시 시댁가서 케익자르고 봉투드리고 배두드리며 케익먹고... 재우 재롱좀 보여드리고 일용할 김치를 얻어서 집에 오려는데
니네 내일 뭐 먹을거 있니 하며 걱정해 주시는 시어머니께서 냉동실에서 불고기 재놓은걸 꺼내주신다. 아싸 이걸로 저녁도 오케이다!!
아...간장게장 다 먹어치워야 하는데...
재우는 어린이집에서 매우 환영받는 아이인데 그럴것이 오전 10시쯤 느긋하게 맡겨서 빠르면 12시 반, 느려도 2시엔 집에 가는 훈늉한 고객이기 때문이다. 뭐...어차피 민간 어린이집이니까. 재우가 있는 반 정원은 3명인데 아직 2명이라고 하니 재우때문에 못오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닐테고... 08년생은 재우포함 2명이라 그런지 벌써 어린이집 내에 재우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듯. 어제 친정갔다 집에 오는데 집 바로 옆 벤치에 어린이집 선생들이 애들 데리고 산책을 나와 있더라. 날 알아보고 선생들이 먼저 인사를 한다. 3~4살 이상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재우를 보고 달려온다. 재우 데리고 어린이집 간 첫날 재우한테 엄청 찝적대던 그 여자아이(인 듯한)가 재우한테 은근슬쩍 스킨쉽...재우를 이뻐하는 걸까? 다른 아이들도 엄청 아는척 한다.
재우는 잘 적응하고 있는 걸까? 어린이집에서 밥을 얼마나 먹는지 궁금하다. 수첩에는 잘 먹는다고 쓰여 있는데...
어쨌거나 요즘 재우가 전보다 밥을 잘 먹는다. 고기를 특히 좋아한다. 친정에서 육전이랑 삼계탕을 특히 잘 먹더라.
밥 안먹어서 고민했던 시절 동생의 처방. '어린이집 보내!' 역시 맞는 처방이었나.
낮에 약 3~4시간의 내 자유를 위해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고민이나 갈등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우선 어린이집 원비 38만원. 한 푼도 지원 못받는 상황이니까... 하지만 보내고 내가 그시간에 알바를 하면 그 돈이야 버니까.
그리고 오전 간식, 점심, 오후 간식(은 시간적으로 못먹고 오는때도) 이건 애들 먹을걸 잘 못 챙기는 나한테 엄청난 메리트...
특히 점심...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점심 먹여 달라고 어린이집 보내는 것 맞다. 편식하는 습관도 좀 고치고, 골고루 이런저런 음식을 접하면 좋으니까. 아. 난 왜 이렇게 밥 해 먹는게 귀찮지. 나 먹는것도 귀찮고 애 먹이는 것도 귀찮고. 그래도 요즘은 쌀 소비량이 늘었다. 재우 때문에 밥을 꼬박꼬박 하니까. 반찬 레파토리를 늘려야 하지만... 만들자니 참...
무슨 반찬을 만들어도 집에서 밥먹는 사람이 나랑 재우뿐이니, 한 끼 먹고 두 끼 먹으면 지겨워 미치겠는데. 두부 반 모도 소비하기가 힘들고. 만들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두 끼 먹을 반찬 만든다는 게 참 어렵고 허무한 일 아닌가. 식재료의 낭비도 그렇고. 그냥 반찬 배달을 알아볼까 생각중....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성....나랑 단 둘이만 있으니 말도 늦고 뽀로로에 중독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아 난 진짜 좋은 엄마는 아닌듯...;)
재우는 외동이니까, 친구도 사귀고...언니 오빠들도 사귀고 하는 그런 환경에 일찍부터 노출시킨다는 핑계로...
2달만에 일거리가 없는 주말이다.
그래서 내일은 모처럼(...)성당도 가야겠고
이번주는 남편의 와우 스케쥴도 대충 끝난 것 같고. 아직 십자군 25인팟이 남았다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러니까 일찍 자자...










덧글
동이 2009/10/26 09:41 # 삭제 답글
니네 내일 뭐 먹을거 있니 하며 걱정해 주시는 시어머니... 장난아니다. 보통은 친정엄니가 저렇게 해주시지, 시어머니는 그냥 잘 해먹니? 내지는 잘 챙겨 먹여라(남편) 하고 끝인데....(어쩌면 내경우에만 인가..-_-) 덩언니라는건 호*이야?
아사 2009/10/26 16:00 #
우리집은 그냥 반대인듯... 친정엄마가 맨날 입으로만 이래라 저래라;;; 어쩌다가 뭐 해주면 나한테 바라는거 있나 경계하게 됨;내가 워낙 잘 못챙겨먹(이)는 애로 찍혀서 그런가봐....
덩언니는 호*언니 아니고, 다른 사람임~!
zzz 2009/10/26 21:25 # 삭제 답글
함박스테이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그때 그때 한장씩 구워 먹여도 좋아요. 마트에서 파는 떡갈비처럼요. 만들기도 안어렵고 고기 좋아하는 애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에 양파같은 야채도 좀 들어가니 추천!
아사 2009/10/27 23:40 #
오오오, 시도해봐야겠어!! 오늘도 재우는 감자와 나물 반찬으로는 두숫가락 깨작거리고 말았다..ㅠㅠ 고기가 있으면 아무래도 더 잘 먹어...;;;함박스테이크는 고기랑 양파만 다져서 뭉치면 되는 걸까? 네이년 검색하면 나오겠지?!
소스는 그냥 시판하는 걸 끼얹음? 설마 소스도 만들어서?;;;
zzz 2009/10/28 23:27 # 삭제
윤서는 케찹을 좋아하지만 할머니가 케찹도 몸에 안좋아라면서 사두질 않아서 그냥 고기만 먹어요. 가끔 스파게티 소스를 뭍혀서 주면 기뻐하기는 하더라구요. 이것도 토마토야라고 알려줬거든요. 근데 이건 대화가 가능한 나이에나 먹힐 것 같고...소스 같은 건 사실 맛이 세니까 가능한 안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재료에는 계란. 우유. 빵가루도 들어갑니다. 소금도 좀 넣고요. 양파는 반드시 볶아서 넣으세용
아사 2009/10/29 01:18 #
으흠!! 대강의 레시피는 네이년에서 찾았다. ㅎㅎ 소스를 안 먹이는구나~ 재우는 케찹은 맛이 강해서 안 좋아해. 신 맛이 나잖아..ㅎㅎ 일단은 소스 없이 먹여 봐야겠네! 네이년 레시피에는 소스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긴 하지만...무시! ㅎㅎㅎ이번에 도전해봐야겠음>_<
효시 2009/10/27 11:48 # 삭제 답글
남편이 나 잘했지 그러는데.........이럴 때는 철없는 남편이 무지무지 사랑스럽다.===> 언니 멋져요(....)
남편분은 아직도 와우 달리시나봐요. 언니 사제는 아이템 좀 맞추셨나요 ㅎㅎㅎ
전 요즘 예지 잘때 엔디에셀이나 깨작거리는 중..ㅠㅠ
아사 2009/10/27 23:46 #
남편의 장점은 시부모님 앞에서 다 들리도록 나 잘했지 하며 철판 깔 수 있는 점이랄까...;;;; (언제 철이 들려나) 시부모님도 그런 아들인데 뭐 어쩌시겠어;; 아마 금액이 적었으면 그냥 내도록 두셨을지도 모르지만...아무래도 10만원 넘어가니까 부담을 느끼신듯... 바로 지지난주에 시아버지 환갑이라 두툼한 봉투 때문에 너네 타격이 컸겠다 하시며 걱정을 많이 하셨거든...남편은 천민 죽기탱이라능. ㅋ 탱템은 다 맞췄고 이제 딜템도 슬슬 맞추는 것 같은데 그래봐야 천민ㅋ게다가 죽기탱 캐너프ㅋ
우울한지 아웃랜드에 처박아 둔 기사를 꺼내서 기사는 사기라고 외치면서 짬짬히 업시키던데...ㅎ
내 사제는 아직도 71렙인가 그럴껄...-_-; 한동안 일이 없을때 렙업했는데 일도 계속 들어오고 계정도 끝났고 해서 접어뒀음.
사실은 내 밀대가 요즘 연애하느라 바빠...............OTL
엔디에셀로 도키메키 걸즈사이즈?! 환수 티어크라이스를 해 봐, 티어크라이스! 재밌다구!! 환수는 하나도 안 해봤지?